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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보호출산제 시행에도… 베이비박스 벨은 계속 울리고 있다”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6-10-16 /
37
2024년 7월 아이를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가 도입됐지만
이 목사는 “보호출산제와 위기 임산부 지원 제도가 생기면서 무엇보다 위기임산부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식적인 상담체계가 구축됐다.
하지만 여전히 공적 체계 안에 들지 못하고 소외든 이들을 위해 민간의 역할이 남아 있다.
특히 보호출산제 도입 이후에는 공적 체계를 활용할 수 없는 외국인 산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축적된 상담 역량은 공적 체계가 미처 끌어안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흡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간 영역의 강점은 ‘유연성’과 ‘속도’다. 위기 임산부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행정적 시간이 거의 소요되지 않는다.
제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인식도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다.
보호출산제를 연구해온 전민경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도 “보호출산제는 위기 임산부를 공적인 제도로 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측면도 있지만
그는 사각지대를 막으려면 가장 취약한 외국인 위기 임산부를 공적 상담 체계에 들어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늘고 있는 ‘유학생 엄마’에 대한 우려도 크다. 전 변호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학업을 전제로 비자를 발급받기 때문에,
열악한 상황에 놓인 위기 임산부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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