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앨범
천국같은 집, 주사랑공동체의 소중한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기리가 처음 공동체에 오던 날...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8-05-23 /
Hit. 2235
청각, 시각, 안면기형이라며 절대 찾지말아달라는 쪽지와 함께 베이비박스에 세번째로 들어온
남자아이 기리이다..이름을 "이기리"라 지었다..
새벽 3시쯤 베이비박스 종이 울려 내려가 보니 밖엔 아무도 없고 기저귀가방과 함께
기리가 베이비박스 안에 버려진 채 울고 있었다..
너무나 맘이 아픈건 부모라는 사람들이 아이에 대한 어떤 온정도 베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해도 잠깐 동안이라도 아이가 입을 옷과
먹을 분유와 우유병과 기저귀는 마련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부모로서
마지막 보내는 아이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모든 아이들에겐 정말 그런 사랑을 받고 온 아이가
아무도 없다는 게 참으로 슬프다..
그래도 열달 동안 뱃속에서 키워 온 아이인데...
어쩜 아이에 대한 일말의 양심이 없는 걸까?
암튼 아이들이 올 때마다 착잡한 맘 금할 길이 없다..
정말 부모에게서 그 어떤 사랑도 받지 못한 아이들이기에
공동체에서는 더 많은 사랑으로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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