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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지원사업

 

> 사업 > 미혼모 지원사업 > 베이비룸 소개

1. 베이비룸의 시작

베이비룸은 2015년에 미혼모와 아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었어요.
베이비룸을 만들게된 계기는 베이비박스까지 와서 미혼모들이 베이비박스 문을 열기가 무서운거에요. 그리고 베이비박스는 밖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 심리상 얼른 안에 넣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어떤 분들은 베이비박스 문을 무서워서 못 열어가지고 그 밑에 놓고 가는데 그런게 3건이나 되었어요.
새벽 추운 겨울에 베이비박스에 놓지 않고 그 밑에 아이를 두고 10분 이상 지나면 아이가 위험한 상태가 되는데 택시운전하는 분이 일마치고 오면서 보니 아기가 우는 소리가 나더대요. 그렇게 베이비박스 주위에 우연히 있던 분들이 아이를 살렸어요
그래서 ‘이거 안되겠구나. 엄마가 베이비박스까지 와서 아이를 지키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을 하다 주차장 한 공간을 사용해 ‘베이비룸’ 이라 이름 붙인 작은 방을 만들었어요.

2. 베이비룸의 역할

베이비룸은 힘들면 쉴 수 있는 쇼파도 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요. 노출이 안되니까 빨리 도망갈 마음이 자연스레 생기지도 않아요.
아이를 방안의 침대에 눕혀 놓으니까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또 엄마도 아기가 보고 싶으니까 아기와 함께 머무르며 상담사분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요.
사람들이 베이비박스는 알고 베이비룸은 잘 모르지만 베이비룸을 잘 이용하면 엄마도 아기도 더 안전해요.
베이비룸은 엄마가 편안히 머물며 이야기도 나누기 위해 음악이나 조명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래서 베이비룸을 사용한 분들 중에는 ‘베이비박스보다 여기가 훨씬 좋았다.’ 또 ‘아기를 베이비룸의 침대에 눕혀놓고 오는데 더 그래도 안심이 됐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자가분만해서 온 분들은 베이비룸에 아기를 눕혀놓고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우리 직원분들에게 이야기하면 속옷도 필요하면 제공이 되요. 이렇게 베이비룸은 베이비박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열려있는 베이비룸

상담을 하면서 보면 엄마가 아기를 포기하고 우는거하고 힘들어도 어려워도, 끌어안고 우는거 하고 눈물자체가 달라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면 아기를 끌어안고 울며 힘들지만 키웠던 것에 훨씬 행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데려오는 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아이를 놓고 가기 전 꼭 상담을 하면 좋겠어요. 상담을 하면 아기도 엄마도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상담을 받기 주저했던 사람들도 상담을 받으면 상담 받기 참 잘했다 말을 해요. 그래서 꼭 상담을 받고 가면 좋겠습니다.